2018 창룡마을창작센터 갤러리 기획초대전
기록은 저마다의 흔적을 남긴다
​전시작가 : 이유림, 이해나
전시기간 : 2018.11.10 ~ 2018.11.23
전시장소 : 창룡마을 창작센터 갤러리 (경기 수원시 팔달구 창룡문로 34번길)
주최 : 창룡마을 창작센터
주관 : 창룡마을 창작센터
후원 : 수원시 / 지동행정복지센터 / 한신대학교
기획 : 서희원, 한누리, 김병진, 진효창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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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록 : 두 겹의 대화
우리는 현재의 삶을 기반으로 취할 것은 취하고 버릴 것은 버리면서 하루의 기억을 기록한다. 기록에 있어 기준은 오직 자신만이 알고 있다. 그렇기 때문에 기록은 한 개인의 가치가 어떠한지 그리고 삶에서 무엇이 중요한지를 말해준다. 개인적으로 난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성숙한 인간이 되기를 바랐던 마음이 곧 기록이 되었다. 과거를 마주하고, 현재의 위치를 확인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잡아 반걸음 나아가기를 원했다. 나에게 기록은 결국 자기반성, 고민의 시간이 빚어낸 흔적들이다. <두 겹의 대화>는 이러한 흔적 중 하나이다. 겉과 속이 달랐던 나를 보았고, 시간에 변해가는 나를 보았고, 타인과 비교하며 사라져가는 나를 보았고, 세상에 상처받은 나를 보았다. 자신을 찬찬히 깊게 바라보며 기록한 ‘그때의 나’에 대한 이야기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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